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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수도권 러브콜 보내는데.… 유승민은 내년 대구를 고집할까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3일 자신의 현재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서 재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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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다움' 어디 갔냐 묻자 "덩치 걸맞게 철들려고 한다"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소년 노동자 시절 프레스에 뼈가 으스러졌다. 당선 1주년을 맞는 그는 중앙일보 단독 인터뷰에서 "굽은 팔 때문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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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수제 맥주를 마시며 규제를 곱씹다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야외에서 한잔하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요즘처럼 청량한 초여름 밤이면 쌉싸래한 뒷맛의 페일 에일이나 상큼한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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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년 연장, 표 계산 만으로 서두를 일 아니다
정부가 정년 연장 논의를 본격화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일 “인구구조 변화로 볼 때 정년 연장 문제를 사회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인구구조 개선 대응 TF에서 정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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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우기기, 얼버무리기, 외면하기…위험한 정책 자의성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논설위원 한가지는 또렷해졌다, 정부를 믿는 건 순진한 생각이란 사실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5일 이렇게 말했다. “작년 말 민주노총이 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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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시선] ‘노무현의 송광수 임명’이 제도화되기를
조강수 논설위원 역대 검찰 총장 인사(人事)의 궤적을 되짚다보면 두 개의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만나게 된다. 1997년 김영삼 대통령이 낙점한 김태정과 2003년 노무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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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배준호 교수에게 듣는 韓·日 ‘100년 기업’ 격차의 비밀
日 장수기업의 번성은 도시 상공인 계급을 우대한 역사적 실용성에 바탕 둬 유교를 교조적으로 수용한 조선은 상공업 천시… 거상의 재산은 ‘여차하면 내 것’ 치부 배준호 한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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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양정철 논란에 "황교안·나경원도 밤마다 보고하나"
무소속 손혜원 의원(왼쪽)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만찬 회동 논란에 대해 "퇴근 후 누가 누굴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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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싸우다 행동 나선다···반격 카드로 '희토류' 꺼낸 中
미국의 압박에 “싸우자”는 구호만 요란했던 중국이 행동으로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8일 밤 중국 언론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희토류를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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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방' 폭로 피해 박상은 전 의원 “검찰이든 경찰이든 정권 하수인 되는 게 문제”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학술연구원 개원 50주년' 행사에서 박상은 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잘 나가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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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돈 못 믿겠다" 뉴욕·도쿄에 집 사는 100억대 韓부자들
이달 27일 서울 신한아트홀에서 열린 해외 부동산 설명회에 100여명의 자산가가 몰렸다. [사진 신한은행] 이달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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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양정철 만찬 동석 기자 “둘 만남 부담돼 저 끼운 듯”
서훈 국정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회동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김현경 MBC 북한전문 기자가 2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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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가고 조국은 남다…文은 왜 조국을 신뢰할까?
지난 2년간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책임지며 야당의 총공세에 시달렸던 ‘조ㆍ조 라인’ 중 조현옥 인사수석은 떠났고, 조국 민정수석은 남았다. 28일 발표된 차관급 인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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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양정철 회동 동석 기자 "셋이 만났고, 총선 얘기 없었다"
김현경 자유한국당은 28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회동과 관련해 “부정선거 공작용 만남이다. 신(新)북풍”이라며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다. 또 서 원장을 국정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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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양정철 회동 동석 기자 "인원은 셋…총선 얘긴 없었다"
자유한국당은 28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회동과 관련해 “부정선거 공작용 만남이다. 신(新)북풍”이라며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다. 또 서 원장을 국정원법 위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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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양정철 동석 기자 “민감한 상황 피하려고 만남 하나로 모은 듯”
서훈 국가정보원장과의 비공개 만찬 회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8일 오전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당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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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장에 김형연 임명…판사들은 "코드 출세했다" 헛웃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신임 법제처장에 임명된 김형연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 [뉴스1]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28일 신임 법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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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회담서 사라진 한국,'한미일 공조' 대신 '인도 태평양'
"한국 패싱으로 받아들인다." 일본 언론의 한국 전문가가 27일 미·일 정상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 src="https://pds.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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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본연 역할서 벗어나” 지적에…김상조 “시대적 과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7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현정부 공정거래 정책 2년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 경쟁법센터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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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건의문 보낸 울산지검장 "제대로 알고 법 만들어야"
송인택 울산지검장. [뉴스1] "욕할 사람은 욕하고, 돌 던질 사람은 돌 던지겠죠." 국회의원 300명에게 e메일을 보내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정면으로 비판한 송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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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유감 표명?…국회 정상화 '명분 찾기' 수싸움
━ “지지자들에게 서로 욕먹을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 부대표가 26일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지도부의 숙명”이라며 한 말이다. 그는 “여야의 간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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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오신환 "민주, 野 손 내밀기 주저···뭣이 중한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드르륵, 드르륵’ 인터뷰 중에도 수차례 걸려 오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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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 되려는 ‘방랑 기능공’이 독일 기술강국 이끌어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카스파르 프리드리히의 전형적인 독일식 그림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 이렇게 독일인들은 ‘방랑’한다. [사진 윤광준] 그로피우스는 “예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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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탄 꽝 꽈르르”…핵무기 과장된 수사 동원된 북한 동시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지금의 시점에서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가장 커다란 동인(動因)은 정치이고 정치인들이 내리는